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2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2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지원사업으로 실시한 화장품 연구원 건립 건이 오산시로 확정됨에 따라 오산시가 경기도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함께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오산시민 및 경기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당사자인 김문수 지사를 비롯 곽상욱 오산시장,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이자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진원 오산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과 신현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이정석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장과 연구원의 이사진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화장품 산업의 육성은 오산시와 경기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화장품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가 경쟁력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내용을 보면, “경기도와 오산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산시를 세계적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여 2018년까지 경기도민의 10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고 전제하고,

“경기도와 오산시는 보건복지부와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화장품 기업을 지원하고, 화장품산업을 육성을 위해 가장 일반산업단지를 『화장품 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하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기업의 ISO-GMP 품질도입 및 경쟁력 강화와 경기도와 오산시의 화장품산업 육성 발전 시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날 행사 후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사장, 신현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이정석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장 및 산업연구원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오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현판식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축현장을 방문한 후, 오찬과 함께 간담회도 갖고 화장품 기업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