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 노인들을 위한 최고의 쉼터인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이 지난 29일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008년 10월에 건축연면적 5천132㎡의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문을 열으며 2년이 지난 현재 하루 1천명 이상의 노인들이 여가와 일자리, 건강관리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은 노인을 위한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다.

샤방~샤방 노래방, 후끈 후끈 향토 찜질방을 비롯하여 노인을 위한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이 갖춰져 있으며, 게이트볼, 배드민턴, 포켓볼과 당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댄스스포츠, 컴퓨터교실, 노래교실, 서예고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운영중이며, 특히 무용놀이, 음악아카데미, 키보드 합창연주반은 노인들에게 단연 인기 프로그램이다.

일하고자 하는 건강한 노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실버인력뱅크도 운영중이다.

복지관 한쪽에 자리잡은 노인 바리스타가 끓여주는 커피향이 일품인 실버카페 1호점, 짚풀공예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공동작업장은 화성시가 자랑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우수사례다.

한편, 복지관 개관 2주년 기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조성행 화성시의회부의장 등 관내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채인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온 지혜가 화성시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지원, 여가문화 및 건강활동 지원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