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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운영위원장 전창진)이 주최하는 ‘제3회 농산물 호롱복조리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구메농사마을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죽산면 신대마을은 최대의 복조리 생산지로 복조리 만들기에 4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복조리는 ‘섣달 그믐날 복조리를 걸고 그안에 곡식등을 담아 놓으면 복이 들어 온다’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전통 양식을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을 판매, 홍보하므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인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논두렁 운동회, 임꺽정 3종 경기, 복조리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우렁이 잡기등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오후 5시부터는 호롱불 점등식, 농촌평화기원 호롱불 피우기, 노래자랑대회, 소원등불 띄우기를 위한 캠프파이어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풍물놀이, 가야금 연주, 통기타 연주단 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직거래 장터에서는 쌀, 고구마, 고추, 연잎차, 감 등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고, 그밖에 먹거리 장터, 볼거리 탐방등 다양하고 푸짐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초겨울 저녁, 호롱불 곁에 앉아 따뜻한 국화차 한잔 마시며 아름다운 농촌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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