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과 문화는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이해해요”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가족 15팀 대상으로 ‘2010 화창한 다문화가족캠프’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17 11:30:09

화성시 다문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이 되는 ‘2010 화창한 다문화가족캠프’를 실시했다.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15팀 60여 명은 13일 청려수련원(동탄면 소재)에 모여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족 간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가족 T셔츠 만들기, 숲속음악회 감상, 자녀통합 놀이교육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금은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있지만 과거 문화권이 다른 곳에서 자라온 탓에 갈등이 많이 생길 수 있는 부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과 최규련 교수님의 지도 아래 그동안 서로 상처주었던 잘못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장점을 찾아내거나 솔직한 대화나누기를 통해 서로를 보듬어주었다.

최 교수는 남편들이 아내 나라에 대한 편견을 하루빨리 버려야 하며, 편견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식게 하고 가족을 멍들게 하는 병폐라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선 서로간의 관심과 이해가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프는 ‘가족사랑식’이라는 행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한국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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