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무한경쟁시대, 조례 손질로 차별화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9 18:07:29

특히, 안성시는 무한경쟁체제로 치닫고 있는 지자체의 대기업 유치에 관한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10월, 개정된 조례안은 한마디로 ‘대기업의 대규모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골자로 한다.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기준은 강화하되, 입지지원금에서 각종보조금까지의 지원규모는 대폭 확대했다.



조례 내용을 더 살펴보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100억원 이상의 시설투자금액(토지매입 제외)의 5%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시 또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에서 조성한 산업단지의 용지를 매입해 입주하는 경우, 100억원 이상의 매입대금 중 5% 범위 안에서 입지지원금이 지원된다.



취임 후, 황은성 안성시장이 가장 많이 받은 질문 가운데 하나는 다름아닌, 임기 내 일자리 2만개 창출에 대한 가능성 여부다.



물론 답변은 한결 같았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대기업 유치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해, 임기 내 2만개 일자리 창출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해 왔다.



민선 5기 최근까지의 성적표는 이미 합격점을 넘어선 상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의 물류 거점도시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우리 안성시의 특장점을 적극 세일즈 해, 시민이 공감하는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시의 쾌거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기존 안성시에는 도책 사업이나 중앙 사업이 전무한 상태에서 민선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의 맨발의 투혼으로 일궈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안성시가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첫째 좋은 질의 일자리 2만개를 확보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는 한편, 셋째 인구 유입을 통한 30만 자족도시의 기본여건을 조성해 안성의 발전을 한층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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