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5일장 상인들, 송년회 대신 이웃돕기 물품 쾌척
5년째 이웃돕기 물품 전달로 송년회 대신해
| 기사입력 2010-12-01 12:51:02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각 기업,단체별로 연말 송년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5년째 연말송년회를 대신해 이웃돕기 행사를 치르고 있는 곳이 있어 주위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문산 민속5일장 상우회(회장 송준목)’로 이들은 연말 송년회로 유흥을 즐기는 대신 송년회 비용을 따로 모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라면 200상자(400만원 상당)를 준비해 11월 29일 문산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송준목 상인회장은 ‘연말에 송년회를 갖는 것도 좋지만 송년회를 한번 하게되면 엄청난 비용이 소진되는데 이돈을 모아 좀더 보람있는 곳에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로 송년회를 대신하기로 했다’며 ‘오일장 상인들이 모두 영세한 규모로 넉넉한 형편들은 아니지만 5년째 모두들 흔쾌히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품을 기탁받은 문산읍사무소(읍장 황수진)는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탁받은 라면을 배부할 예정이다. 황수진 읍장은 ‘여러 기업체와 사회단체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과 연탄, 쌀, 라면 등 성품들이 답지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 아직 많아 많은 분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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