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사적 무력도발 규탄 결의문』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1 20:35:11

지난 23일 북한은 우리나라의 영토인 연평도에 무차별 폭격을 퍼부어 다수의 민간인 및 국군 사상자가 발생하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가져오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는 UN헌장과 정전협정의 위반일 뿐만 아니라 명백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으며,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무차별 폭격을 가하여 인류와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비인도적 만행을 자행한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북한이 저지른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숱한 군사적 도발에도 불구하고 평화적인 남북관계 조성을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도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또한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이 한반도는 물론 주변국을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평화 파괴세력의 주범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만천하에 스스로 드러나게 되었다.

오산시의회는 북한의 무력도발로 희생된 민간인과 장병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냄과 아울러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또한, 북한의 무력도발이 인류와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북한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무력도발에 대해 사죄하라.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주권 수호를 위해 확고한 국가안보 및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무력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라.

오산시의회는 18만 오산시민과 함께 북한의 무력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평화를 짓밟는 어떠한 행위에도 결연히 맞서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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