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는 함께 사는 세상과 자동차정비업체가 참여하는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 협약식을 12월 1일 시장실에서 가졌다.

이번 “사랑을 전하는「아름다운 이웃」”사업은 자동차를 소유한 장애인에게 자동차 정비 공임료의 15%를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이인재 파주시장, 김영도 함께사는세상 대표, 장병수 자동차부분정비업체대표, 이순우 파주시장애인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 교환했으며 본 사업의 활성화와 지역복지서비스 향상,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상호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자동차 정비 공임료를 할인 받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함께사는 세상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시에서는 장애인 차량여부를 조회한 후 함께사는 세상에 통보해 발급된 IC카드 또는 복지카드를 가지고 지정된 자동차정비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

“사랑을 전하는「아름다운 이웃」”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사회적 활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자동차 정비 할인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 음식업, 이미용업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파주시와 함께사는 세상이 협의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인 “함께사는 세상”은 장애로 인해 고통 받고 잘못된 사회인식으로 상처받는 장애인과 가족을 내 이웃으로 사랑하며 장애인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09년 2월 6일 창립(비영리 단체, 고양시 소재)된 단체이다.

현재 함께사는 세상에서는 시사복지타임즈 발행, 아름다운동행, 사랑나눔장터, 중증장애인 가족사진 및 영정사진 증정, 주말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