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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광장이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오산시는 오는 12월10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광장 내 분수대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1,900㎡ 규모(편의시설 포함)로 조성된다. 아이스링크는 46m×30m규모이며, 휴게실과 대여실, 카페,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또한 시는 초보자를 위한 생활체육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하여 겨울철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10시~오후10시,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며, 장애인, 불우청소년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07년 처음 문을 연 오산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에는 개장 첫해 6만3천여명이 찾았으나 해마다 이용객이 급증해 2009년에는 8만5천여명이 찾는 등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겨울철 하루평균 이용객은 1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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