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달해 나가기 위해 9일 오전 무한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무한돌봄센터 및 주요 기관 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군청 신관 1층에 마련된 연천군 무한돌봄센터는 사회복지사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공급자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극복하여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에 놓인 가정을 신속히 발굴하고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실업이나 이혼, 사망, 건강악화 등으로 생계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으로 생활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은 지역 내 위기가정 사례 발굴, 사례관리를 수행, 조정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시설 등에 네트워크팀 2개소를 설치해 협력기관들과 연계하여 해당지역의 위기가정 문제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한돌봄센터개소를 통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되었다”며, “앞으로 무한돌봄사업의 민, 관 협력을 도모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을 유도해 위기가정 지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 서비스연계팀(☎839-2461) 또는 연천무한돌봄센터(☎839-2464,24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