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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은 금연으로 건강을 되찾은 시민 최광유(남,70세)씨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주민센터로 8일 전해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최 씨는 1년 전 금연을 결심하고 흡연 욕구를 이겨낼 때마다 100원씩 차곡차곡 모아 관내 저소득 가정 4세대에게 4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최 씨는 “금연 초기에는 금단현상 때문에 힘들었지만 점점 몸도 가벼워 지고 머리도 맑아짐을 느끼며 건강을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고마움을 추운 겨울 고생하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유라도 사드리며 보답하고 싶다”며 1년간 모은 동전주머니를 수줍게 내놓았다.
정선자 갈매동장은 “금연에 성공한 것을 축하해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이웃돕기로 보답을 하시겠다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이웃돕기 사례를 주변에 널리 전파해서 구리시 전역에 따뜻한 손길이 닿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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