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폭설대비 피해예방 현장교육 열기로 가득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시설원예 안전관리 지도 나서
| 기사입력 2010-12-09 14:09:02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금년에도 국지적으로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전망이 있는 가운데, 겨울철 폭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12월 8일 와부읍 율석리 서덕남 농가 포장에서 시설하우스 폭설 피해예방을 위한 ‘하우스 보조지지대 설치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시교육에서 농업기술센터 임종대소장은 “시설 하우스를 표준규격대로 설치했더라도 폭설이 내려 붕괴의 우려가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기 고시된 원예시설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미달된 비닐하우스는 재해복구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우스 중앙에 3m~5m내외 간격으로 보조지지대와 측면에는 버팀대를 설치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하우스 지붕위에 눈이 쌓일 경우에는 넉가래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제거해주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닐을 찢어 골조까지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닐하우스는 적설하중으로 붕괴우려가 판단되면 즉시 피복된 비닐을 찢어주어야 한다고 대처요령을 밝혔다.



특히 온풍난방기와 수막시설을 최대한 가동하여 충분한 양의 열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며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는 햇빛에 의해 내부온도가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비상용으로 준비한 왕겨, 볏짚 등을 태워 내부 온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절기 채소안전생산을 위해 하우스내부 온도를 상추, 시금치, 쑥갓, 얼갈이배추 등 주요 원예작물의 생육최저 한계온도인 3~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과 “남양주시는 수도권 신선채소 주공급지로 시설원예가 특히 발달한 지역이므로 농작물 관리에 더욱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였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초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농가들은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시설채소 주산단지 4개지역을 순회하면서 폭설과 강풍대비 원예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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