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에게 꿈과 희망이 된 드림콘서트
화성시 송산장애아동재활센터, 11일 드림콘서트 성료
| 기사입력 2010-12-13 17:44:54

화성시 서부권역 장애아동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성시 송산장애아동재활센터(센터장 최혜숙)가 지난 11일 장애아동 및 부모,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송산 드림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동안 센터가 진행해온 각종 재활치료서비스와 장애인식개선사업, 사회재활프로그램 등에 대한 운영보고와 함께 장애아동들의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최혜숙 센터장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아이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가지게 되며 희망과 꿈을 키워간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장애아동을 둔 한 어머니의 수기발표는 장애아동을 키우며 겪은 어려움과 센터를 통해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 그런 아이를 보며 나날이 행복해하는 일상 등을 진솔한 마음으로 풀어내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신가은(가명)씨의 아들 장시만(가명, 10세)는 청각 장애로 5살 때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아 평생 이식기기와 인공와우를 착용해야 하지만 신씨는 아들이 들을 수 있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한다.



우연히 알게 된 송산장애아동재활센터를 통해 처음엔 단어 몇 개와 힘이 없어 비틀거리던 시만이였지만 꾸준한 재활치료와 선생님들의 정성 덕분에 현재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며 다른 아이들과 함께 웃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화성시 송산장애아동재활센터엔 44명의 장애아동이 센터를 이용,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센터는 인지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수영을 포함한 특수체육 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편견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과 장애아동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 및 타 기관 전학 등 사회재활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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