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집행 허리띠 꽉 조인다
의정부시, 자체 재원 검증을 위한 기술 감사 내년 본격 시행
| 기사입력 2010-12-31 09:47:27

[의정부=타임뉴스]



의정부시가 시 계약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담당관실에 원가심사를 담당하는 기술감사담당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올해 11월에 의정부시 계약심사 업무규칙을 제정공포 심사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제도를 시행중인 경기도청, 아산시 등을 방문하여 심사기법 등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시행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의 제조 및 구매 담당자는 계약 전 반드시 원가산정 적정여부, 오류.과다.과소 계상 등에 대한 원가 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 중 1회 설계변경이 계약금액 대비 10%이상 증액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재원에 대한 계약심사 업무범위 설정을 위한 심사예정물량을 파악한 결과 2011년 전체 200억으로 추정되어 사업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심사물량의 5%에 해당하는 약 10억원을 절감목표로 세웠다.



한편 신상철 감사담당관은 "제도정착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대내적으로 행정의 투명성 및 내부직원 설계능력 제고와 대외적으로는 예산절감을 통해 복지사업, 기반시설 설치 등 재원으로 재활용되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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