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시작
| 기사입력 2010-12-31 14:29:27

[이천=타임뉴스]



이천시는 구제역사태와 관련하여 가축 살처분에 동원된 사람들이 잔인한 사건을 겪거나 목격한 후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정신적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이에 대한 관리에 나섰다.



외상 후 스트레스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참혹한 사건을 겪거나 목격함으로써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그 사건이 자꾸 생각나고, 그 사건과 관련된 것을 피하게 되며, 불안하고 안절부절 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고통을 받는 질환을 말한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이천시정신보건센터(증포동 49-8)내에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이천시정신보건센터장인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최용성 진료부장이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1차 척도검사 후 심층상담을 하게 되며, 상담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정신과 병의원과 연계치료를 실시하게 되고, 이번 구제역 재난과 관련된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이번 구제역 재난으로 인한 지역주민이나 공무원들의 정신과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보건소(☎644-4081) 또는 정신보건센터(☎ 637-2330)로 하면 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