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당부
시 전역에 29개소의 통제초소 설치, 연인원 2,341명 투입 방역실시
| 기사입력 2011-01-03 11:07:34

[이천=타임뉴스]



조병돈 이천시장은 1일 사상초유의 구제역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 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며, 구제역 발생과 살처분으로 엄청난 충격과 망연자실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구제역 방역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현재 시민, 공무원, 군인, 경찰, 농협직원 등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시 전역에 29개소의 구제역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감염가축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방역초소를 지날 때는 안전을 위해 절대 서행하며 방역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시고, 아울러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타 지역 방문이나 각종 행사 참석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월 26일 대월면 장평리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이날 저녁 수의사와 공무원을 투입, 다음날까지 1차로 돼지 4천200여마리를 살처분한데 이어, 1월 2일까지 총 5차에 걸쳐 발생농가 반경 500m 범위의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의 돼지 9,274마리와 소 927마리 등 1만 201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현재 소 55마리에 대한 예방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부터 가축질병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2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에는 가축질병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한데 이어 이천.서이천.덕평나들목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지방도 등 29곳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2일까지 공무원, 군인, 경찰, 수의사 등 연인원 2,341명을 투입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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