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제38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개최
-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표창 수여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8 10:55:47

[부천=타임뉴스]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3월 16일 오후 2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제38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만수 부천시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이상진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김준영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 이재걸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근로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행사를 주관한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경영에 전념하시고 또한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기업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기업인, 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상빈 회장은 “특히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3년 정부에서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상공의 날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상공업계 최대의 기념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특히 상공업 진흥에 이바지한 상공인들을 선정해 산업훈장, 산업포장을 비롯해 대통령, 국무총리, 지식경제부 장관, 경제4단체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날 제3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주)대흥인텍스 김기철 대표이사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 최광만 부장이 각각 모범 상공인과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에쿠스시계 이병길 대표이사와 (주)SECO 한진홍 팀장이 부천시장상을, (주)은하수유니베라 임영남 대표이사와 한국전광(주) 홍성윤 부장이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부천상공회의소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 행사가 열렸다. 부천상공회의소에는 매년 상공의 날 기념식과 겸해서 부천상공회의소 산하 7개 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합동월례회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에는 『글로벌 위기 이후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대우증권 홍성국 전무이사의 특강이 있었다.



먼저 홍성국 전무이사는 성장방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1세기의 메인트렌드로 공급은 과잉되고 수요는 부진한 디플레이션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세계 경제는 기술발달, 이념대결 종말, 세계화, 자원부족, 인구감소 등의 특징을 보이면서 경기주기가 단명화되며 저성장의 흐름에 접어들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이어 홍 전무이사는 이러한 글로벌 저성장과 고착화되고 있는 저금리시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경제패러다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972년 로마클럽 보고서가 유한한 지구에서 무한한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제시했듯이 1990년대에 신자유주의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세계경제가 고속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한계로 경제양극화와 환경오염, 고령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각 나라별로 신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주요신기술을 개발하고, 고용유발효과가 큰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홍성국 전무이사는 금융위기와 2011년도 경제 전망에 대해 “과거 세계경제는 과잉투자와 주택과잉 공급으로 인해 부채가 점증했으며, 이와 연계한 신용파생상품이 부실해짐에 따라 글로벌 위기를 초래했다”며 말하고, “앞으로는 부채를 축소하고 불안한 물가와 국가재정을 안정화시키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복합정책을 실시해야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 ”고 언급했다.



끝으로 홍성국 전무이사는 “현재 재정과 부채에 따른 지역별 국가전략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는 경제상황을 올바로 분석하고, 우리경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인 경쟁우위를 찾을 수 있는 기회포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날의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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