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타임뉴스]남양주시가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치과의사회(회장 최형수)와 ‘노인의치보철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치보철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장, 보건소장, 복지문화국장, 남양주시치과의사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소외계층의 어르신 구강건강을 위하여 민선 5기 시정중점 과제 하나인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의치를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체결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남양주시와 치과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틀니 제공이 가능해져 취약계층의 치아상실을 해결하고 건강생활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시행하여 2010년까지 343명의 어르신에게 약 5억 1000만원의 예산으로 혜택을 제공(년 평균 38명)하였으며, 금년에는 수혜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109명에게 의치보철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부양을 받던 어르신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어르신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동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치과의사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층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확대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보건소 구강보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