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취학 전 아동 실명 예방사업 추진
- 3~6세 아동 시력이상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시력저하 예방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08 12:59:02

[연천=타임뉴스]연천군은 만 3~6세 취학 전 아동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8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모에게 어린이의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 발육과 학업수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시력저하와 실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1차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이상이 발견된 아동에 한해 보건의료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2차 검사 후에도 이상자로 판정될 경우 안과 병․의원에 제3차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어린이 시력손상은 상당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갖고 있으며, 예방이 시력저하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음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자가 시력 검사표를 이용 눈과 관련된 이상증상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보통 대부분의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의 경우 시력이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력은 만 3∼6세 사이의 유아기 때 활발하게 이뤄지므로 이 때 눈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도 어렵지만 이를 부모나 보호자에게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보통 아동의 경우 생후 3개월 정도 후에 물체를 인식하게 되고 만3세에 거의 시력이 완성되며, 4~6세경이면 성인 시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3세부터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정상시력을 회복하도록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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