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타임뉴스]안성시보건소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개선을 위한 “2011년 활기찬 노후생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활기찬 노후생활교실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오전 10시에 서부지역은 공도읍사무소에서 월요일과 수요일, 동부지역은 죽산면 복지회관에서 수요일과 목요일, 시지역은 안성시 보건소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되며 올 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에 에어로빅, 기체조,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에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웃음치료, 보건교육 프로그램에 영양 및 운동 교육, 만성질환․한방중풍․치매 등의 예방교육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사회 활동 강화 프로그램으로 풍물놀이, 에어로빅, 음악교실, 포크댄스, 고전무용반 등 5개의 취미반과 봄가을 2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동년배간의 어울림의 장 마련으로 자칫 소외감에 빠질 수 있는 노인들의 정서적 지지를 강화 해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축제와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참여 등의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존중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운영전후 혈압, 혈당, 비만도 측정과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참여 효과를 체험토록 하여 스스로 운동, 고른 영양섭취, 절주, 금연, 비만예방과 같은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구에 대처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