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타임뉴스]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산시 전부서 직원들이 사회적 기업 발굴에 나섰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주재하에 ‘2011년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대회는 시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꽃 모종 재배 사업 ▲한국형 주마 벤처스 설립 ▲학부모 스터디그룹 공교육지원 ▲오산시 자전거 쉼터 운영 ▲세마쌀 화환 나누미 사업 ▲잔다리마을 콩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 ▲Fresh 혁신 체험활동 지원센터 운영 등 43개 사업이 발굴 되었다.

특히, 당장 소규모기업의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가능한 (주)개미산업 ‘쇼핑백 제조 및 판매사업’외 3개소에 대해서는 인증 조건 등 컨설팅을 통해 오산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상반기 내 발굴 사례중심으로 ‘부서별 사회적 기업 발굴 경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하반기에는 부서별로 발굴 기여도, 구매목표제 등을 통해 우수 부서 및 직원에게 시상도할 계획이다.

발굴 선정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오산시 맞춤형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에 정식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2011년부터 2012년도까지 발전가능성한 사회적기업 20여개를 만들어 소외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복지 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