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시민 참여 위한 소통창구 마련
- 23일 안성시 열린시책협의회 창립회의 5개 분과에서 46명의 운영위원 위촉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4 22:03:26






[안성=타임뉴스]지역 주민들이 시정에 대해 제언하고 정책을 발전, 개선토록 할 수 있도록 한 공식적 기구를 경기도 안성시가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안성시는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들이 주요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안성시 ‘열린시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창립회의를 23일 레이크힐스 골프텔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이범익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17일 ‘안성시 열린시책협의회 구성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열린시책협의회는 향후 각종 현안사항 등 논의가 필요하거나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 제안 사항, 주요 시정에 관한 개선 및 발전 사항과 신규 시책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는 부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5개 분과 협의회 세부 운영세칙을 결정했다. 부위원장에는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가 위촉됐으며, 분과협의회별 위원장으로 경제농업분과 이범익 위원, 교육문화분과 양장평 위원, 도시환경분과 김경섭위원, 보건복지분과 서정학위원, 시민행정분과 홍영환위원 등이 5개 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총 46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에 구성된 열린시책협의회는 시민들이 안성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시정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단지 권리를 요구하는 시민이 아니라 이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청 각 부서에서도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로 열린시책협의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안성시의 비전을 재정립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지난 2001년 정립된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예술문화 도시’란 현재의 비전은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남사당 풍물놀이 공연의 상설화로 어느 정도 달성했으며 문화예술의 한 분야에만 편중된 비전이란 의견에서다.

이에 경제와 함께 복지가 이슈가 된 시민들의 욕구 변화와 향후 3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안성시의 여건에 따라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이란 새로운 비전을 정립했다.

이후 시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개정을 거쳐 청사현판, 버스승강장 등의 게시물을 새 비전의 내용을 담아 새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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