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 주한 영국대사 만나 자매도시 결연 등 추진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22 09:55:52

[파주=타임뉴스]이인재 파주시장은 6월 20일 영국대사관을 방문, 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번 이인재 시장의 영국대사관 방문은 지난 4월 23일 파주 설마리에서 개최된 참전용사 추모 행사에 참석했던 이시장이 깊은 감명을 받아 영국대사에게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이시장의 서한문에서 임진강 전투 60주년을 맞아 많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방문, 영국 사회가 전쟁 희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영국대사관이 해마다 뜻 깊은 행사를 갖는데 대해 파주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이에 우리 파주시민, 대한민국이 글로스터 연대 소속 참전용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영국대사를 만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날 방문은 이 서한문을 읽은 마틴 유든 대사가 이 시장을 만나고 싶어 해 이뤄졌다.

마틴 유든 대사를 만난 이 시장은 현재 8개국 10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파주시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어 양국 간의 축제 홍보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논의했다. 또, 글로스터대대 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경기도 행사로 격상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겸해 많은 방문객을 유도하는 등 글로스터대대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설마리 전투 유적지 정비 및 25사단 내에 글로스터 기념관을 꾸미는 사업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틴 유든 대사는 이 시장의 이런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파주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안보관광지로 영국대사관의 주요 사업과 연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판도시, 헤이리의 다양한 축제에서 영국문화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파주시와 영국대사관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접촉을 통해 자매결연과 기념관 사업 등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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