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거주3남매에게 이루어진 무한돌봄의 기적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06 13:50:16

[의정부=타임뉴스]의정부2동 00모텔에서 발견된 자녀3남매를 동반한 모자가정은 가정해체 위기를 맞았으나, 지역민간·기관·단체자원의 협력 및 무한돌봄의 기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자녀 3남매를 동반한 모자가정은 2010년 8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정해진 거처 없이 의정부시내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였고, 출생신고를 못한 4개월된 막내아들은 예방접종을 제때하지 못하고, 3살된 딸,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딸은 사춘기로 정신적 방황을 거듭하는 가정 해체 직전의 위기가정이었다.

이러한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모자세대에게 서광이 비친 것은 막내아들 출생신고에 대해 주민센터에 문의 하던 중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연결 되어, 이 가정에 대한 무한돌봄의 기적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제도권 생활이 가능하도록 전입신고와 출생신고를 병행하고, 무한돌봄생계비지원으로 자녀 분유 및 기저귀 등 간단한 생필품을 구입, 모텔을 벗어나 지낼 보금자리에 대한 무한기금지원(300만원)으로 작은 원룸을 마련했다.

모텔에서 이사 나오는 날은 “호원동 제자들의 교회”에서 직접 목사와 신도 10여명이 함께해 100만원 상당의 가전 및 생활용품을 시장을 보면서 구입해 주기도 했다.

“석천순복음교회”에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연계로 방임된 아동의 심리치료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굿네이버스”에서 지원된 200만원은 책상 등 자녀들을 위하여 쓰이고 있다.

00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중학교 3학년생 자녀의 급식비 및 학원비(100만원상당)를, 경민 대학생들은 학습 멘토 가 되어 주는 등, 무한돌봄 은 이렇게 사회각층의 참여라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금번에 추진한 무한돌봄 사업과 민간자원의 서비스연계 사업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보편적인 사회복지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의정부2동장(유은희)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무한돌봄 사업”과 의정부2동이 자체 개발하여 추진하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사업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민·관의 협력을 통하여 우리 주위에 아직도 많은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관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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