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자녀 비율 30.7%, 화성시 역시 젊은 도시
교통문제 해결, 의료시설 인프라 구축은 해결 과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0 12:40:58

[화성=타임뉴스]경기도가 지난 2010년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조사한 ‘2010년 도민생활 및 의식조사’에 따르면 화성시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월평균 소득 수준과 지출수준 조사에서 고소득자가 많고 지출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거생활만족도 부문에서도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통계에 따르면 화성시는 취학전 자녀가 있는 비율이 30.7%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특히 경기도 전체 17.8%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로 그많큼 화성시가 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향후 출산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화성시는 12.5%가 있다고 답변, 경기도 전체 8.9%에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 분포 조사에서도 20세에서 29세가 34.4%로 조사되어 경기도의 23.5%보다 10%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우선시하여야 할 사회복지정책으로 출산보육지원정책이 33.9%로 경기도의 25.7%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 보육비 지원대상 확대 36.6%, 보육비 지원금액 확대 27.6%로 보육비 지원에 대한 해결이 60%이상 차지했다.



특히 보육문제해결의 우선 과제로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경기도의 17.6%에 비해 5%이상 높은 22.8%로 조사돼, 보육시설 확충이 타시군에 비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녀출산지원정책으로는 보육비 지원(46.0%),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28.6%), 출산장려금 지원(16.0%), 육아휴직제 확대(6.0%), 다자녀가구 자녀혜택 확대(4.0%)순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월평균 고소득자 많아



화성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수준은 5백만원 이상 23%가 가장 많고, 3백만원이상 4백만원 미만이 22.7%, 4백만원 이상 5백만원 미만이 18.2%, 2백만원 이상 3백만원 미만이 17.7%, 1백만원 이상 2백만원 미만이 12.2%, 1백만원 미만이 6.0%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인 2백만원이상 3백만원미만 25.2%, 1백만원이상 2백만원 미만이 23.6%, 3백만원이상 4백만원미만 17.5%, 1백만원 미만 14.1%, 4백만원이상 5백만원미만이 10.6%, 5백만원이상 9.0%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백만원이상 고액소득자는 화성시의 경우 41.2%에 달해 경기도 평균인 19.6%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가구 중 월평균 5백만원이상이 경기도 평균이 1.6%인데 비해 화성시의 경우 12.2%로 조사돼 전문직 1인 가구가 많음을 유추할 수 있다.



가구의 월평균 지출 수준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 1백만원이상 2백만원미만 가구가 34%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2백만원 이상 3백만원 미만 가구가 26%로 조사됐다.



한편 화성시의 경우 2백만원이상 3백만원 미만 가구가 33%로 가장 많았고 3백만원 이상 4백만원이하가 23.3%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화성시민, 주거생활에 만족... 환경은 OK, 교통은 글쎄?

의료서비스는 만족, 의료기관은 너무 멀어서 불만



화성시민의 주거생활만족도는 경기도 전체에 비해 만족하다는 비율은 높은 반면 불만족하다는 비율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주거생활만족도 부문에서 화성시민은 만족하다는 비율이 44.7%(매우 만족14.5%, 약간 만족 30.2%)로 조사됐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37.9%(매우 만족 9.8%, 약간만족 28.1%)보다 높은 수치이다.



만족하는 분야로는 환경(36.3%), 교통(24.4%), 문화체육(10.7%), 도시주택(7.8%), 산업경제(7.6%), 보건복지(5.6%), 교육(3.6%), 안전(3.1%), 기타(0.9)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하다는 답변은 22.2%(매우 불만족 6.5%, 약간 불만족 15.7)로 경기도의 24.3%(매우 불만족 4.6%, 약간 불만족 19.7%)에 비해 낮게 조사됐으며, 불만족 분야로는 교통이 41.6%로 경기도의 29.6%보다 훨씬 높으며, 보건복지분야도 13.5%로 경기도의 8.0%보다 높게 조사됐다.



교통편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화성시민은 만족한다는 의견(25.3%)보다는 불만족하다는 의견(42.4%)이 더 많았다.



불만족한 주된 원인으로 화성시민은 버스이용불편(28.7), 지역간 교통연계부족(27.8%), 주차공간 부족(11.0%), 전철망 부족(10.9%), 택시이용불편(4.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 버스이용율은 40.7%로 경기도의 54.7%에 비해 저조함에도 불구, 버스이용시 개선사항으로 노선 부족이 50.7%, 배차간격이 36.6%로 조사됐다.



한편 건강 및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받지 못한다는 답변이 4.4%로 경기도의 12.6%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의료서비스는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비스를 받느냐는 질문에 76.8%가 매우 받는다고 답해, 경기도의 39.2%에 비해 2배 가까운 비율을 보여 화성시의 시민의 건강교육과 의료서비스가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의료시설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경기도의 42.9%와 비슷한 42.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불만족하다는 답변도 19.1%에 이른다.



또한 의료시설 이용 불만족 분야에서 화성시는 의료기관이 멀다는 항목에 33.9%이 답해 경기도의 14.0%보다 2배가 넘었으며, 의료시설 및 장비부족 항목에서도 화성시는 39.0%로 조사돼 경기도의 29.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무엇보다 의료시설 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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