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 5문 5답”
부천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7월 1일 전면 실시
| 기사입력 2013-06-27 19:07:29

[부천타임뉴스 = 김은기 기자] 지금까지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 지금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지역은 부천과 과천 두 군데 뿐. 이제 부천시도 7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 ‘현명한 부천시민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궁금증 5가지를 풀어본다.

왜 갑자기 왜 돈을 내요?”

환경부의 결정에 따라 2013년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부천시도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의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71일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다.

부천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의 무상수거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와 감량효과가 적었다. 2012년 부천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106217톤으로 경기도 평균배출량인 31832톤의 3배였다. 경기도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한다. 적게 버리면 적게 내고, 많이 버리면 많이 낸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목적은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이다. 환경도 살리고 자원낭비도 막기 위함이다.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2. “왜 하필 여름에 시작하나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오는 7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환경부 정책에 따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서울 강남구 등은 6월부터 시작했고, 경기도 내 다른 지역은 예전부터 실시했다.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초기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부터 30개 동 33000세대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3. “음식물쓰레기 어떻게 내놓나요?”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사용을 채택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에 봉투째 버리면 된다.

그동안 비닐이나 통에 음식물쓰레기를 모았다가 수거용기에 버렸다. 그 과정에서 음식물이 튄 경험이 있다면, 이젠 봉투째 수거용기에 쏙 넣기만 하면 된다. 이제 튈 염려가 줄었다.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스템은 비닐 등 협잡물 분리가 가능하다. 현재 사용 중인 중간 수거용기를 이용한 배출로 고양이 등 동물로 인한 봉투 훼손 및 2차 오염을 막는다.

4.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얼마예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현재 생활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판매한다. 봉투가격은 리터당 30원이다. 봉투는 2, 3, 5, 10, 20리터로 5종류다. 또한 생활쓰레기 봉투는 리터당 30(700600/20기준)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5. “요즘 제철인 바지락 껍질은? 닭의 뼈는?”

소와 돼지, 닭의 뼈가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과일류의 호두, 밤 등 딱딱한 껍데기와 과일씨, 육류의 털과 뼈, 어패류의 조개, 멍게, , 가재 등의 껍데기, 기타 계란껍데기와 티백(), 이쑤시개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해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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