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불공정 경선 안된다
'마피아적 정치 카르텔을 집어치워라'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5-05 15:45:05

▲ (새정치)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 패이스북

새정치는 마피아적 정치카르텔을 집어치워라.불공정불공정이라고 말 한마디 못하는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불공정 경선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도지사 후보들에게 답을 듣고 싶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5월5일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대표해 경기도당 공천 방식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마피아적 정치카르텔을 집어치우라고 일갈했다.

▲ (새정치)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

앞서 경기도내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은 경기도당이 5월1일 확정·발표한 5대5 경선 룰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던 그대로 공천문제를 즉각 답변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통보하고 나섰다.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舊 새정치연합 출신 예비후보들은 5월3일 “안철수 공동대표는 경기도당이 확정한 경선방식에 즉각적이고 통렬하게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최 예비후보는(임시대변인)는 “새로운 정치를 하자며 당을 함께 만들자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당원의 동의도 없이 민주당과 합당한 것 조차 모자라 모든 공천에서 새정치로 출발한 이들에게 불이익을 받도록 내버려 두는 게 정말 합당한 조치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선거가 공평해야 함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그런데 이번 경선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舊 민주당 인사들 밖에 없다. 새정치연합으로 시작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가는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권리당원들을 모집하고 만들 여유도 없었다”며“반면 舊 민주당은 여유있게 권리당원들을 늘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선거에서 권리당원투표를 50%로 하자고 하면 이미 기울어진 선거에 뛰어 들라는 것인데 이것이 옳은 결정인지 즉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내 단수추천지역에서 새정치연합 출신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있었다면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 준비한 사람들에게 소명의 기회 마저 박탈하는 건 새정치가 지향하는 기회균등의 시대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된다. 그리고 단수를 하려면 새정치에서 출발한 동지들에게도 같은 숫자로 적용해야 당초 5:5 지분으로 합당하자던 약속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무공천과 공천 사이에서기울어진 선거판 위에서 선거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안철수 대표가 어떻게 또다시 기울어진 선거판을 만들어 새정치를 하겠다던 후보들을 나락으로 추락시키려는 것 인지 그 이유를 정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최인혜 예비후보는 기울어지지 않고 평평한 선거판을 유지하기 위해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기도내 모든 후보들이 제3자 배심원 앞에서 각자의 공약과 상대방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시장 후보를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 경선부터 불리한 선거를 조성하는 지금의 방식은 이번 선거에서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최인혜 예비후보가 경선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 상당수가 서명했다.

한편 이들은 불공정한 경선방식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경선 보이콧은 물론 법적대응과 실력행사까지 불사할 것으로 알려져 새정치민주연합 개혁공천 실패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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