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토마토를 원료로 한 푸딩 등 가공식품 개발돼 소비자 식탁 오른다
| 기사입력 2009-05-15 20:06:08

빠르면 내년부터 춘천 토마토로 만든 가공식품이 소비자 식탁에 오르 고 웰빙 식품 매장에도 선을 보일 전망이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웰빙특산물 산업화 지원사업에 따라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 5종이 개발됐으며 올해 추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능성 가공식품을 개발, 제품화 하는 것으로 시와 강원대산학협력단 산업화지역혁신센터(센터장 최면 교수), 춘천지역 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07년~2017년까지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강원대 지역혁신센터에 매년 5천만원씩 5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2년간 사업을 통해 토마토 푸딩, 스프, 고형 추출차, 과립, 건조 토마토 등 5종의 웰빙 가공식품이 개발됐다.

올해에는 토마토 머핀 프리믹스, 건조 토마토 초콜릿, 드레싱, 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미 개발된 5종의 가공식품에 대해 시제품을 개발, 내년에 우선 지역 내 급식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호응도를 조사하는 등 시장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에 들어가기로 했다.

수익성이 있을 경우 춘천 토마토를 원료로 납품하는 조건으로 식품가공업체와 급식업체에서 가공식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토마토 가공식품의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복숭아 등 다른 특산물의 가공식품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능성, 웰빙 식품으로 가공 판매가 이뤄지면 식품회사 원료 공급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고 웰빙 농산물 이미지가 높아져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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