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땅 고성, 평화통일 관광도시 건설‘탄력
평화통일 관광도시 건설사업 종합기본계획 수립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6-02 20:21:14

고성군이 지난해 12월 23일 민간개발사업자 (주)바온홀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평화통일 관광도시 건설사업」 종합기본계획(Master Plan) 수립이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5월 16일 고성군청 상황실에서 「평화통일 관광도시 건설사업 종합기본계획 수립 완료 보고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본 사업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에 앞서 (주)바온홀딩스에서는 양해각서에서 약정한 자본증자 이행 증빙서류, 사업종합기본계획서 및 회계법인 타당성 검토보고서, 사업구역 조감도 등을 고성군에 정식으로 제출하였다.



이로써 지난 연말 양해각서 체결이후 천문학적 사업비와(1단계사업-약 2조3천억원) 늦은 사업진행으로 인해 많은 우려를 낳았던 “대단위 관광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향후 인·허가 절차를 위한 「관광(단)지 지정 및 개발촉진지구 지정용역」이 5월 중 발주되고 기 매입한 「사업구역내 토지잔금」이 6월중 지급 완료되며 사업주체인 「SPC (통합개발사업자)」가 늦어도 8월까지 구성 완료되면 국내 최대규모의 관광지 개발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되는 「평화통일관광도시 건설사업」은 종전의 관광지 개발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로써 사업계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을 국내외 최고업체가 참여하여 “동북아 최고의 관광허브”를 조성함으로써 영동북부권의 생활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사업 타당성 검토 보고서」에 의하면 본 사업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20조에 달하고 부가가치유발효과도 약9조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고용인원 창출효과도 14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금강-설악의 연계지역인 “고성”은 관광중심지로 거듭나 극심한 어획부진과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 등으로 인해 장기간 어려움에 처해 있던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평화통일관광도시 건설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연계교통망 확충(동서고속철도 착공, 동서고속도로 조기개통, 동서1축 고속도로 조기 가시화 등)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강원도 및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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