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호반순환도로 직선으로 잇는 춘천역 지하차도 신설공사 7월1일 착공 내년 2월 준공한다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6-24 05:58:52
춘천역 지하차도 신설공사가 오는 7월1일 착공한다.

춘천시는 경춘복선전철 춘천역사 신축에 앞서 옛 캠프페이지 관통도로인 평화로와 근화동 호반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하차도 개설은 도심인 중앙로와 외곽인 서축 호반순환도로를 직선으로 연결하고 추후 의암호를 횡단, 서면까지 이어지는 춘천대교를 건설, 도심과 외곽 진출입 교통망을 원활히 하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신설 구간은 춘천역 근화로 인접부에서 근화동 호반순환도로 접점부까지 110m로 시가 계획하고 있는 평화로~의암호변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는 600m 도로 개설 구간 중 1차 사업 구간이다.

이 도로는 폭 20m 4차로로 개설되며 내년 2월 준공된다.

이 도로는 준공되더라도 지상도로와 지하도로를 연결하는 공사가 필요해 당분간은 이용하지 못한다.

시는 캠프페이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면 그에 따라 연결차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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