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타고 춘천으로 오세요’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맞아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해 대규모 팸투어 행사 잇따라 연다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7-15 18:06:25

춘천시가 오는 15일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을 맞아 국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시는 16일 국내 인바운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대표 여행사 70여개 업체를 초청하는 대규모 팸투어 행사를 연다.



이날 팸투어에는 여행업체 상품개발자 1백여명이 참가, 춘천~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춘천을 찾아 막국수체험박물관과 동면 옥광산을 둘러보고 막국수 맛 체험도 한다.



또 해외 여행업체를 상대로 한 팸투어도 잇따라 열린다.



13,14일에는 중국 강소성 팸투어단이, 15일에는 중국 산동성 팸투어단이 각각 남이섬과 춘천명동을 답사한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업체들이 실제 고속도로를 이용,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의 여행 선호도로 볼 때 지역문화와 향토음식, 건강체험을 결합한 코스가 개발될 경우 상품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막국수체험박물관, 닭갈비, 막국수 시식, 옥광산을 팸투어 대상지에 포함시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크게 단축돼 특히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이 개발될 경우 외국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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