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양양국제공항 휴지권고 반대성명서’채택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8-07 07:52:42

양양군의회(의장 김준식)는 27일 제156회 양양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양양국제공항 휴지권고 반대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성명서는 감사원이 지난달 양양공항의 누적적자가 598억원에 이름에 따라 경비절감차원에서 국토해양부에 양양국제공항 휴지를 권고한 것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실망과 허탈감이 커지자 양양국제공항에 활성화에 대한 열망을 정부와 범국민에게 알리고 반대운동을 확대하고자 채택하게 되었다



양양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2년 3만 양양군민과 150만 강원도민의 기대속에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2008년 10월 국내선 정기노선이 폐지되면서 실질적으로 폐쇄되었고 우리군과 강원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저가 항공사 및 항공관련 기능의 유치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이번의 극단적인 휴지권고조치는 항공운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우리군민과 강원도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처사”라며 “감사원은 양양국제공항 휴지조치 권고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정부는 공항활성화를 위해

첫째, 통일시대를 대비한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집중 육성할 것,

둘째,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개통에 맞추어 국제물류공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항지 및 국제선 노선을 신규 지정할 것,

셋째, 국토의 균형발전차원에서 정부의 비행훈련원과 한국조종사교육원을 양양국제공항으로 지정할 것 등 전향적인 정책결정을 요구하였다



김준식 양양군의회 의장은 “양양국제공항은 단순한 경제논리로 따질 대상이 아닌 우리 군민들의 미래 희망의 결정체이다”라며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로 우리 군민들의 희망이 움트고 지역경제가 살아날때까지 힘을 합쳐 노력하자”라고 했다 .



한편 양양군의회의원 전원은 성명서 채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의회 접견실에서 양양국제공항 이달주 지사장을 접견하고 성명서 채택에 관한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공항활성화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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