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이후 주요 관광지 방문객 143% 늘어나 관광지, 업소 활력 넘치고 있다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8-07 07:54:12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효과가 가장 먼저 관광객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춘천시는 고속도로 개통 전후 주요관광지 6곳의 관광객 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개통 후 14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개통 전인 9일(목)~12일(일)까지 남이섬, 구곡폭포, 소양강댐, 청평사, 막국수체험박물관, 강촌을 찾은 관광객수는 32,119명이었다.



그러나 개통 후 첫 주말이 낀 16~19일까지 같은 곳을 찾은 관광객수는 52,823명으로 개통전과 비교, 64%가 증가한데 이어 23~26일까지는 77,989명이 방문, 14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지별로는 청평사가 개통 전 2,885명에서 개통 첫 주 6,481명(125%), 개통 둘째 주 11,890명으로 무려 312%가 늘어나 가장 많은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소양강댐은 6,465명, 19,499명(202%), 19,422명(200%)으로 뒤를 이었다.



강촌은 3,813명에서 10,606명으로 178%, 구곡폭포는 2,404명에서 5,381명으로 124%, 남이섬은 15,998명에서 29,950명으로 87%, 막국수체험박물관은 554명에서 740명으로 34%가 각각 늘었다.



관광지에 관계없이 이같은 증가세에 따라 지역 내 닭갈비 막국수 업소들의 매출도 30~50%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갈비와 막국수협의회에 따르면 개통 전과 비교해 매출액이 소양강댐과 명동 닭갈비촌은 50%, 신북지역 막국수업소는 30~50%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관광지 주변 업소들은 “고속도로 개통에다 휴가철이 겹치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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