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이후 춘천지역 닭갈비 막국수 업소 반 가까이가 매출이 늘어났으며 매출 상승률도 평균 5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이달 초 닭갈비 201개 업소 막국수 86개 업소 등 287개 업소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개통 이후 1주일간의 평균매출을 조사한 결과 47.4%인 136개 업소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매출이 줄어든 업소는 6.3%인 18개 업소였으며 변동이 없는 업소는 133개 업소(46.3%)였다.
특히 닭갈비 업소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져 201곳 중 102곳의 매출이 늘어나 고속도로 개통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막국수 업소 86곳 중 매출 중가업소는 34곳으로 조사됐다.
매출증가율로 보면 40~59% 늘었다는 업소가 5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20~39%가 39곳으로 뒤를 이었다.
닭갈비 업소 18곳과 막국수 업소 2곳 등 20곳은 매출이 무려 100~200% 이상 늘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명동,약사,운교동 지역이 평균 82.5%가 증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동면 51.1%, 남산면,강촌 46.1%, 온의,삼천,칠전 지역 43.2%, 신북읍 37.6%, 후평동 25.2%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닭갈비 업소의 상승률이 55.4%, 막국수는 39.3%로 평균 51.2%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관계자는 “수도권 방문객들이 늘면서 명동 닭갈비골목 등 업소 밀집지역이나 언론이나 인터넷에 소개돼 많이 알려진 업소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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