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노래하고 아내가 따른다는 뜻의 의미인 夫倡婦隨(부창부수)!남편과 아내가 서로 정겨운 가정의 부부를 뜻하는 말일 터~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더 없이 아름다운 新 婦唱?夫隨! 두 부부가있어 소개한다.
글을 쓰는 아내들을 따라 함께 등단하는 남편들 이경행, 최동혁씨 두 사람 이 그 주인공이다.
2006년 64세 만학도의 나이로 등단해 화제가 되었던 최우연(69.단구동)씨의남편 이경행(80세)씨가 지난 봄 문예춘추에 동시로 등단한데 이어, 이번에는2009년 조선문학 시부문으로 신인상을 또 올해 무등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당선된 김정희(51.신림면)의 남편 최동혁 씨가 월간 신문예에 당선되었다.
이경행 시인은 1930년 강원도 횡성에서 출생했으며, 1996년 원주 용암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 할 때까지 40여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지금은 남은 여생을 보람있게 살겠다는 의지로 원주노인복지관과 상애원, 심향영육아원, 십시일반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울러 늦은 나이에 글에 대한 매력에 이끌려 문학을 시작했으며 지난 온 인생의 추억을 좋은 글로 남기고 싶다는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있다.
한편 신인상 시상식은 지난 4월 23일 금요일 오후3시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있었다.
최동혁 동화부문 신인상 당선자는 1956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북아프리카와 파키스탄 등지에서 15년간 거주하며 만났던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한국전래동화가 큰 감동과 기억으로 남는다며 맑은 가슴으로 노래하고 순수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