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평창군이 청소년의 흡연예방을 위한 인형극 ‘길용이의 소원’을 공연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흡연예방 인형극은 13일 봉평초등학교에서 2회에 걸쳐 공연되었으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500여명이 관람하였다.
‘길용이의 소원’이란 제목으로 선보이는 인형극에서는 아빠의 남은 생명을 알려주는 시계를 주워 슬픔에 빠진 길용이가 천사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평창군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아빠가 흡연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흡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등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인 만큼 아이들에게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2008년도부터 매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