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황종국)은 11.25일 제207회 고성군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2011년 주요 군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했다.

2011년은 민선5기 출범에 따라 본격적인 군정을 추진하는 해로 설정하여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줄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첫째, 일자리 창출과 경제고성 실현을 위해 군비부담을 증액하여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것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하고 육성자금은 최대한 지원하며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과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둘째, 해양심층수 특화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여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조성에 이어 폐수 처리시설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내년 7월 입주 공장이 본격 가동되도록 박차를 가하겠으며, 국내 최초 브랜드를 지켜내면서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개발에 전력을 다할계획이다.

셋째, 민간자본 투자유치에 온 힘을 쏟아 제조업체, 관광.레저시설, 연수원․교육 연구시설 등을 적극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고부가 산업도시로 발전 시킬 계획이며, 넷째, 소득과 경쟁력있는 농어업육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 친환경 농산물의 수도권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피망, 표고버섯, 산머루 등 고성군 10대 농특산물의 특성화, 차별화, 명품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해양심층수 코팅쌀 등 기능성 쌀을 조기에 명품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더불어 잘사는 건강한 복지군정 구현을 위해 어려운 서민의 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갖게 하는 것이 최상의 복지이며, 사회안정을 이루는 기초가 될것이며, 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시설을 개선해 장애인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며, 보람있는 여가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시책도 개발할 계획이다.

여섯째, 문화.관광.체육의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명파리 일대에 역원마을과 북한민속마을, PLZ 웰컴센터 등을 조성해 안보관광지와 연계한 DMZ 평화마을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관동별곡 800리길 조성, 동해안 탐방로 및 평화 자전거길 조성 등 명품 로드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왕곡마을은 가족이 즐길수 있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겠으며, 고성명태와 겨울바다축제, 왕곡마을 축제, 수성문화제를 고성군의 향토문화 축제로 승화․발전시켜 나갈계획이다. 또한, 농어촌복합체육시설 준공에 이어 거진 종합스포츠타운도 2012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해 국제 또는 전국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가 탄력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일곱째, 미래형 정주기반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APEC 정상회의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됨에 따라 환동해안권의 중심에 위치한 강원도가 대륙국가로 가는 물류․교통망의 전진기지로서 획기적인 발전의 호기가 될것이며, 이와 더불어 고성군은 모든길의 끝이 아니라 러시아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길의 시작이 될것입니다.

또한 국도 7호선, 46호선 등 핵심교통망이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으며, 그린스타트 고성네트워크 운영, EMS 환경경영시스템 활용 등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반을 다져 가겠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분위기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펼쳐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계획이다.

여덟째, 군민 행복의 교육.효율 행정 구현을 위해 공무원 친절운동 전개로 “친절 으뜸 군”을 만들겠으며, 청렴 교육 이수제, 행정처분사항 패널티 적용 등 청렴 군정을 실현할 계획이며,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원어민교사 지원, 학교별 특성화 시책 추진 등으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으며, 군민이 느끼고 체감할수 있는 생활편의 시책을 더욱 개발하고 꼭 실천함으로써 신뢰 군정을 구현 할 계획이며, 고성군은 이와같은 주요 군정방향에 대해 고성군의회 협조를 통해 지역이 꼭 융성하리라는 확신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추구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녹색성장, 통일고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취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