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방과후 공부방 『해피투게더』 운영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6 19:52:51

평창군은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하여 가정에 홀로 남겨지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 내 아동을 돌봐주는 인프라 부족으로 가정 내에서 기본 생활교육 및 기초학습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12월 초부터 방과후 공부방 『해패투게더』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관내 인근지역을 묶어 평창읍 및 대화면, 용평면, 진부면 등 4개 지역에 공부방을 설치하고, 공부방 교사 4명을 채용하여 12월 초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방과후 공부방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부방 모집대상은 가정 내 아동혼자 있거나 또는 만18세 미만 형제자매와 1시간 이상 있는 경우, 성인인 보호자와 함께 있으나 보호자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기타 가정내 자녀에 대한 가정학습이 어려운 가정아동 등 총 90명이다.



공부방에서는 한글깨치기 및 사칙연산법, 기초영어지도 등 기초학습지도 외에도 미취학아동 책 읽어주기 등의 독서지도와 생활 속 예절교육, 청결교육 등의 생활지도, 미술교육 등 특별강사를 투입 일주일에 1회 특기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11월말까지 공부방 환경조성을 완료하고 12월 초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우선 시범적으로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부방 활성화 및 이용 아동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방범대 및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받아 차량운행을 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최근 아동 범죄가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범행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공부방 운영으로 나홀로 아동들의 범죄 피해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방과후 공부방 운영 및 교사 채용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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