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art 정선마을,‘다문화 한글교실’수강생 한국어 능력시험 다수 합격
다문화가정 주부들 열성적인 학구열로 ‘苦盡甘來(고진감래)’를 이루다 -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2 13:03:17

We Start 정선마을 (센터장 김동규)에서 시행되고 있는 복지사업 중의 하나인 ‘다문화 한글교실’의 학생들은 지난 11월 7일 춘천의 한림대학교 국제관에서 치러진 ‘제20회 한국어 능력시험’에 총 5명이 응시하여 고급(6급) 1명과 중급 3명(3급 2명, 4급 1명)의 총 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시험에 맞춰 We Start 정선마을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원서 접수 대행과 시험 대비반을 편성ㆍ운영은 물론, 시험당일에는 센터장 및 직원들이 시험장까지 동행하며 차량운행을 지원하였다.

합격 사실을 확인한 고따시마 마끼꼬(41세 일본 출생)씨는 “처음 응시한 시험이라 많이 떨렸고, 열심히 시험 준비는 했었지만 합격을 확신하지는 못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나 기쁘다.”고 하였고, 또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고급과정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특히 다문화 한글교실의 담당자인 김덕기 사회복지사는 “합격여부에 대해 다들 불안해 하셨지만 평소 열성적인 학구열을 옆에서 지켜보아 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합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며 합격이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뻐하였고, 또한 “2011년도에도 우리지역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많이 참여해주신다면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바람과 각오를 내비쳤다.

다문화 한글교실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력 및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한글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시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가정 내 의사소통과 가족 기능의 강화에 기여한 바가 크고, 또한 한글교실 진행 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병행하여 참여자들이 보육에 대한 부담 없이 학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내년에도 다문화 한글교실 사업은 시행되며, 2011년 1~2월 사이에 참가자를 모집하여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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