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연말연시 각종 행사 취소, 전통시장(5일장) 폐쇄
| 기사입력 2010-12-28 12:10:48

[평창=타임뉴스]



평창군이 지난 22일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여 총력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유관기관과 함께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중에 있으며, 24일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군수 특별 지시사항 제1호를 시달하고 전 공직자는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평일과 휴일에도 구제역 근무에 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방역초소를 18개소에서 22개소 늘리고 방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양축 농가의 자체소독 준수여부와 구제역 의심증상 확인 등 매일 2회씩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마을입구에 대한 소독과 출입통제를 위해 농업인단체나 청년회를 중심으로 자율방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실과소, 읍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방재현장에서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향후 전개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다중이 모이는 시설이나 전통시장을 잠정기간 폐쇄하기로 하였다.



특히, 평창군 문화복지센터를 휴관한데 이어 전통시장(5일장)도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각 시장별 상인회의 협조로 5일장을 찾는 노점들에게 협조를 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현수막 게첨 및 주민 홍보를 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구제역이 발생되어 방제에 어려움이 많지만 더 이상의 확산은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축농가에서는 예찰활동과 구제역 방제소득에 철저를 기하여 구제역을 하루 빨리 퇴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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