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참전유공자 전수조사 실시
| 기사입력 2010-12-28 12:13:57

[평창=타임뉴스]

평창군이 6.25 및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평창군은 6.25 및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애국.애족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작년도에 조례를 제정, 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월 3만원씩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참전유공자들이 고령자가 많은 관계로 관련 사항을 몰라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불이익 해소를 위하여 이번에 참전유공자 전수조사를 마을 담당 공무원을 통하여 내년 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로서 조사일 기준 현재 평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유공자는 군청 주민생활 지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급을 받을 수 있다.



단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전상군경이나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고엽제 휴유증환자 등에 해당되어 수당을 받는 대상은 명예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국가를 위하여 헌신 봉사하신 참전유공자 중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을 모두 발굴하여 유공자들이 희생과 헌신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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