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

강릉시가 강원도에서 실시한 농촌진흥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에 걸맞게 상수원보호구역 친환경농업단지 65ha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확대하였고, 기후온난화에 대비해 미래작목인 구아바, 귤, 왜성바나나를 시범재배했다.

또, 강릉시농업평생학습대학이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강릉농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농업경쟁력 향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농촌전통테마을 평가에서 소금강장천마을이 강원도 대상,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에서 강동면 모전1리가 강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해 농가소득을 높였다.

이밖에 왕산면 도마리는 전국 푸른농촌희망찾기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성산면 송태웅씨는 고효율 저비용 농업기술을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사천면 판교리(대표자 김관식)가 탑라이스 생산단지 평가에서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농업인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생활지도사 김미령)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농촌지도사 엄성일 외 3명)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도 최명식, 박현숙씨가 철탑훈장, 김홍래농업경영인강릉시연합회회장이 우수농업경영인 표창, 고현숙 한국여성농업인강릉시연합회 전회장이 제1회 한국여성농업인 대상, 김인련 생활개선회강원도연합회 부회장은 2010 영농스타상을 받는 등 2010년은 농촌마을, 농업인, 농업공직자 모두가 강릉농업을 전국에 빛내는 풍성한 한 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