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

강릉시가 2010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강원도에서 실시한 재난방재업무 추진 평가에서도 강릉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시한 2010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강원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강릉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도로제설 및 교통소통 대책,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실태, 비상대응계획 수립 실태, 미담사항 등 33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으며 강원도와 강릉시는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소방방재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평가’에서 방활사 제조 및 친환경 제설작업 실시, 겨울철 대책기간 전 강릉시 일원에 방활사 설치장소 사전파악 및 제조물량 산정 등 자체계획 수립 이행, 유관기관, 아파트, 일반 시민 등의 방활사 공급 요청 시 제공 등 3가지 부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겨울철 제설작업은 물론 자연재난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IOC 실사 기간인 내년 2월 8일부터 21일까지를 ‘특별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동계올림픽 유치가 꼭 성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