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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타임뉴스] 원주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구제역 피해농가와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제역 피해농가에는 안내문 발송 및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대상자들에게 불안, 우울, 심리 충격정도를 파악하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고위험자는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도록 하고, 증상이 안정화 될 때가지 내소 및 전화상담을 통한 사례관리를 하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정신의료기관에 의뢰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란 전쟁이나, 재난 등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대한 계속적인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저절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장애로 발전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은 빠르면 1개월 이내에 나타나고 때로는 1년이 지난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구제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우 정신보건센터로 방문하길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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