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 평창군이 2011년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선정을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사전욕구조사 및 인테이크 조사를 실시한다.

평창군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임산부와 12세 이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사회성함양, 교육 지원 및 가족지지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다.

평창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편성, 관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이하 아동 163가구 258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8일까지 사전욕구조사 및 인테이크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조사반이 우선 대상자 가정과 전화상으로 방문일자를 정한 후 정해진 일정에 방문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관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사전욕구조사에서는 아동의 주 양육자 현황 및 지역애착도 등 지역사회인식 관련 사항과 월평균 소득 등 경제상태,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및 서비스 욕구, 부모의 기대 및 신념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며, 인테이크 조사에서는 서비스 접수 및 아동 및 가족의 욕구 파악을 위한 초기 상담 시 활용양식 등을 작성한다.

평창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위기도 사정을 통해 중위기도 이상 대상을 2011년도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드림스타트 대상인원을 300명으로 정하고 이번 조사로 1차 대상자를 선정 후 부족한 인원은 평창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급식비 감면 가구 등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인테이크 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추가선발 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지원체제인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평창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상가정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