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관광객 감소 관광객 지속 방문 위한 지역전체 자율 노력 요구
| 기사입력 2011-01-18 14:50:24

[춘천=타임뉴스] 경춘선 전철관광객이 줄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개통 이후 이 달 13일 현재 춘천구간 6개 역사 하차인원은 438,2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18,258명이 찾은 것이다.



전철관광객은 이달 1일(토) 35,164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달 11일간 1일 평균 방문객은 20,012명이었으나 이 달 13일 간 1일 방문객은 16,775명으로 16%가 감소했다.



주간 단위 감소 추세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개통 첫 주(12월 21~27일) 방문객은 147,306명, 둘 째 주(12월28일~1월3일)는 148,045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셋째 주(1월4일~10일) 들어서는 107,620명으로 전 주에 비해 27%가 줄었다.



개통 직 후 1주일과 이달 13일 기준 1주일 방문객 수에서도 감소세가 확인되고 있다.



13일 직전 1주일간 방문객수는 102,503명으로 개통 직후에 비해 30%가 넘게 줄어들었다.



전철 관광객은 이달 10일부터는 1일 1만명~1만2천명대로 낮아진 상태이다.



이같은 감소 추세에 따라 지역 내에서는 관광객 급증이 개통 초기 반짝특수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관광객 방문 추이를 분석,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8일부터 남춘천역, 춘천역~소양댐 버스 노선을 종전 1일 18회에서 평일은 36회, 주말은 42회로 늘려 15~20분대 간격으로 운행토록 한데 이어 이달 말 전철역과 동면 옥광산, 신북 온천, 막국수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또 18일까지 춘천역 맞은편 버스, 택시 대기공간 설치 공사도 마무리하는 한편, 전철역과 시내버스 환승안내도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26~28일 택시운수종사자 1천8백명으로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전철 개통이 반짝 특수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전체가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나서야 한다며 민간 차원의 자율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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