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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타임뉴스] 평창군이 구제역 발생 1개월이 지나면서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초소를 조정하는 등 방역체계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대화면 신리지역이 발생일로부터 3주가 경과하였고, 다른 지역에서 신규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통제초소를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초 발생지로부터 3㎞, 10㎞ 지점에서 운영하던 초소 3개소와 고속도로 진출 통제초소 3개소 등 6개소의 초소를 신규 발생지 경계지역 2개소로 이동 설치하는 등 앞으로 총23개소의 이동 통제초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그 동안 공무원과 농.임협 직원, 군.경 중심으로 근무조가 편성되었으나 평창국유림관리소의 협조로 산불조심기간까지 산불감시원을 추가 배치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민간단체에서 구제역 방역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사회단체 회원들의 구제역 근무를 적극 검토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평창군은 그 동안 구제역이 발생한 3개지역 15농장에 대해 1,394두의 우제류를 모두 매몰하고,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소 848농가 17,066두와 돼지 813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지금(1월 17일)까지 인력 10,781명과 장비 44대 등을 투입하여 구제역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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