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타임뉴스]정선청소년지원센터(소장 서범석)에서는 4월부터 정선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 「청춘불패 초록세상만들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3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는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사회환경교육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집단상담, 심리검사, 자연생태체험활동, 동강자연유산, 지역문화유산 지키기 활동, 환경보존기금 기부 및 에코천사 선포식 」등 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기획한 센터 장탁훈 청소년지도사는 ‘폐광지역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청정 동강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의미있는 활동이 해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이런 경험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자각시키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자립심,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책임감, 성취감 향상 및 긍정적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정선청소년지원센터의 서범석 소장은 “자연을 통해 나눔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지역 환경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환경 보존을 하는 기회를 갖고,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 오감체험과 다양한 상담방법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윤 정선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근 지진에 의한 일본의 원전 폭발 사고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이 프로그램은 사회환경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정선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정 정선사랑·나라사랑의 의미를 알게 할 것이며, 생태체험을 통한 자존감을 향상과 더불어 자연환경·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중요성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군은 최근 관내청소년시설에서 현재까지 이번 생태체험 사업비 1천만원을 포함한 5개 사업에 총35백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것에 고무되어 지역 아동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신청 및 추진요령, 정산보고 및 보도자료 작성법 등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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