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타임뉴스]동해시가 지진, 해일 등 긴급한 재난 상황과 생활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지난 4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건설방재과에 위기관리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건설방재과 소속 재난관리담당과 복구지원담당을 각각 위기관리팀과 복구지원팀으로 일부 명칭을 변경하여 위기관리센터 소속으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했다.

또, 위기관리센터장은 건설방재과장이 겸직하고, 도로환경팀의 바로처리반을 위기관리팀으로 일부 사무를 이관 조정하여 전문인력을 추가확보하는 등 신속한 민원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기관리센터는 자연․인적 재난의 위기상황을 총괄 관리하여 종합대책수립과 재난․재해예방사업, 재난복구․구호 등을 추진하고, 경찰서, 소방서, 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위기상황에 대비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민중심의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생활민원 분야별 주관 부서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음주운전, 중징계, 민원야기 등 비위공무원을 생활현장근무에 배치하여 공직기강 확립 및 각종 비위사건의 사전예방강화 조치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관리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이바지하고, 국제특구 안전행복도시로서의 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