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타임뉴스]동해욱이네 식당(장인기, 조선화 부부)에서는 지역인재양성의 산실인 동해시민장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인재들에게 써달라고 시민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장인기, 조선화 부부는 효가동에서 “동해욱이네”라는 작은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오래도록 지속되어온 물가상승과 일정치 않은 수입금으로 생활이 넉넉지 않아 틈틈이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연중 개최되는 각종 체육 행사시 노점상을 열어 시민과 우리시를 찾아오는 외지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여 왔으며 노점상 특성상 열악한 환경에 힘든점도 많았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 주어야 한다는 소명으로 큰 소득은 없었으나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왔다는 소회를 밝혔다.

특히, 장인기, 조선화 부부는 지난 4. 6일부터 나흘간 동해웰빙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도소년체전시에도 노점상을 운영하였으며,이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작지만 지역을 위해 보람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듯 싶어서 오늘 시민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김학기 동해시민장학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향토인재양성의 중요성을 먼저 생각하시고 선뜻 시민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